'이정후 1안타' 샌프란시스코, 신인 돌풍 잠재우며 피츠버그에 위닝시리즈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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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위닝시리즈 기록했다. 이정후도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14승 15패 기록했다. 피츠버그도 14승 15패가 됐다.

이정후가 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AFPBBNews = News1

1번 중견수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69 기록했다.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가 두 차례 있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재러드 존스 상대로 1-1 카운트에서 3구째 88.2마일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온 것을 그대로 강타, 중견수 방면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 105.2마일이 나왔다.

1루에 있던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3루로 보내는 안타였다. 이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피츠제럴드를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에만 3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타이로 에스트라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웨이드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냈다.

많은 득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키튼 윈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에릭 밀러, 라인 워커, 카밀로 도발이 1이닝씩 이어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도발은 시즌 첫 3연투를 기록했다. 2아웃 이후 연속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존스는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이번 시즌 빅리그 데뷔, 첫 다섯 차례 등판에서 모두 7탈삼진 이상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존스는 이날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하지 못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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