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월 배당금 원하는 투자자에 제격 [재테크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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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해 손실을 완충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그만큼 수익률도 제한되지만,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 수익률에 따라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로고)의 'TIGER 미국 배당·7% 프리미엄 다우존스 ETF'는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정해 연간 7%의 추가 분배금을 추구한다. 동시에 60%의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ETF의 순자산은 5200억원으로 커버드콜 월 배당 ETF 중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3% 추가 분배금을 받도록 설계된 이 상품은 85%의 주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정 수준의 인컴 수익을 확보하면서 시장 상승에 따른 일부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 밖에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테크 TOP10·10% 프리미엄 ETF',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30년 국채 프리미엄 액티브(H) ETF' 등도 인기다. 모두 옵션을 일부만 매도하는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월 배당 ETF다.

다만 옵션은 시장 가격이 올라갈 때 기초자산보다 적게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기초자산과 동일하게 하락하기 때문에 매도 비중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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