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에 이런 적은 처음"...흥행 보증 수표 마동석, 천만 영화만 5편이라는 그의 출연료 수준에 '깜짝' - 위드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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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어선 '범죄도시4'

출연하는 영화는 모두 천만 영화로 만들어버리는

배우 마동석의 놀라운 출연료 수준
출처: ABO 엔터테인먼트(좌), 뉴스1(우)

배우 마동석이 제작, 기획, 각색, 주연까지 모두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의 4번째 시리즈가 지난 24일 개봉하였다.

28일을 기준으로 관객 수는 420만 명을 넘었다. 해당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을 개봉한 지 4일 만에 훌쩍 넘어버린 모습이다.

범죄도시의 첫 시리즈는 680만 관객을 넘겼고, 범죄도시 2와 3는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범죄도시4'는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3번째 천만 흥행을 달성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출처: 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범죄도시4'가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올해 최단 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이틀째에는 100만 명을, 나흘째에는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천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3'과 같은 속도로 흥행에 불이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 함께' 시리즈, '베테랑' 등의 걸출한 영화들을 통해 꾸준히 티켓 파워를 증명해온 대표적인 천만 배우이다.

'범죄도시4'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출연료 등에 대해서도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천만 배우 마동석의 출연료와 '범죄도시' 시리즈

출처: 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2015년 마동석의 출연료는 편당 5천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었다. 당시에는 주연으로서 이렇다 할 흥행작을 만들어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였고, 이후 출연하는 영화마다 연달아 히트를 터뜨리면서 그는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천만 배우로 거듭난 이후 마동석의 출연료가 정확히 공개된 적은 없지만, 편당 8억 원가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슷한 티켓 파워를 가진 이병헌의 영화 출연료가 편당 8억 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범죄도시2'는 개봉 28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티켓 매출액으로만 약 1206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 중 제작사 지분은 약 240억 원이며, 공동 제작자인 마동석의 배당 금액은 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그렇게 마동석은 2022년 상반기에만 약 12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 중 40억 원가량은 영화 출연이 아닌 CF 등 부가적인 활동을 통해 올린 수익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최소 8편까지 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흥행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앞으로 그의 출연료는 국내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각본은 이미 50편이 넘게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전해진다. '범죄도시4'가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