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그 누구도 해보지 못했다…이강인의 트로피 수집 → 韓 최초 트레블 대도전 : 네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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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면서 우승 복이 터졌다. 이제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 축구 트레블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앙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리그 2위를 달리던 AS 모나코가 올림피크 리옹에 2-3으로 지면서 파리 생제르맹이 수혜를 얻었다. 이번 시즌 20승 10무 1패 승점 70점으로 선두 독주를 펼쳤던 파리 생제르맹은 모나코가 승점 58점(17승 7무 7패)에 머물면서 잔여 경기 결과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남은 3경기를 파리 생제르맹이 다 지고, 모나코가 모두 이겨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3시즌 연속 리그앙 타이틀을 확보했다. 통산 우승도 12회도 늘려 리그앙 최다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더불어 창단 이후 50번째 메이저 트로피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카타르 국부펀드가 인수한 뒤 프랑스 최강팀으로 거듭난 파리 생제르맹은 이 기간에만 32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2관왕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올해 1월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온을 먼저 들어올렸다. 프랑스 슈퍼컵은 1955년 챌린지 데 샹피옹이란 이름으로 시작했었지만 1973년에 중단됐다. 하지만 이후 1995년 다시 창설됐다. 프랑스축구연맹 아래에서 다시 만들어졌고 현재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툴루즈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강인의 활약이 상당했다. 킥오프 3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컵의 주역이 됐다. 결승전 최우수 선수상(MOM)까지 따라왔다. 프랑스 슈퍼컵 역사에서 아시아 선수가 MOM을 차지한 건 이강인이 처음이다.

리그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이 좋았다.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입성한 첫 시즌임에도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모나코의 경기가 있기 전 파리 생제르맹은 르 아브르전을 치렀다. 주중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생각 만큼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에 이강인이 들어갔고, 귀중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곤살로 하무스는 헤더로 이 공을 골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도움과 하무스의 득점이 완성되는 순간. PSG는 3-3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 승점 1점이 모나코의 패배와 맞물리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발판이 됐다.

이강인이 23살에 빅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긴 건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

이게 끝이 아니다. 이강인은 최대 4관왕까지 가능하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올라 있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4강까지 올라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유럽 정상 여부가 관심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며 슈퍼스타를 모아왔던 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을 영입하고도 이루지 못한 숙원을 이강인 합류 첫 시즌에 달성할 수도 있다. 만약 이강인이 쿠프 드 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면 한국인 최초 트레블도 경험한다. 차범근과 박지성,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한국 축구 전설들의 계보도 이루지 못했던 꿈같은 일이다.

앞으로도 트로피 수집에 나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일과 8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펼친다. 이어 5월 13일에는 툴루즈와 리그앙 홈 경기에선 우승 확정을 자축한다. 시즌 최종전이 될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은 5월 26일 리옹과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 첫 시즌부터 이강인이 많은 우승컵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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