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두워지더니 '쾅' 4분 동안 1.7km를 이동하며 도시를 휩쓴 토네이도 공포 "종말 다가온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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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27일 오후 3시께 광저우 시내 바이윈구의 종루오탄 거리를 강타했습니다. 토네이도는 4분 동안 1.7km를 이동하며 광저우를 휩쓸었고, 철제 구조물들이 날아든 건물 140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SNS에는 토네이도 발생 당시 영상이 확산하고 있는데 고압전선에 불꽃이 튀더니 폭발하고, 주먹만 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바람에 날린 구조물들이 하늘 높이 치솟는 장면도 담겨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종말이 다가온 줄 알았다" "하늘이 온통 뒤집힌 것 같았다" "재난영화 보는 줄 알았다" "이상 기후라더니 요즘 정말 실감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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