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美 SEC,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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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가 내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23일(현지시간) SC의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SEC가 유니스왑을 고소하면서 글로벌 탈중앙금융(DeFi)을 겨냥하고 있다'며 "SEC와 이더리움 ETF 신청 금융사 간의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승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 것으로 봤지만, 이번에 뷰를 바꿨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최근 미국채 금리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 중동 분쟁 등으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한 만큼 '긍정적인 구조적 가격 상승 동인'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15만달러, 이더리움은 8천달러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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