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족도 아닌 사이"... 강제추행 주장 선우은숙, 정신병원 입원한 유영재에 전한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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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가족도 아닌 사이"... 강제추행 주장 선우은숙, 정신병원 입원한 유영재에 전한 입장은?

  • 기사입력 2024.04.29 09:44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전남편인 방송인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과거 선우은숙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영재, 선우은숙 (사진=채널A 뉴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6일 유영재가 심각한 우울증 증상으로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감으로 인한 위험 수준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같은 날 언론을 통해 "(유영재가)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혐의 자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이어간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억울한 일이 있으면 밝힌다고 했으니 유영재가 건강을 잘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 (사진=채널A 뉴스)

유영재의 갑작스러운 정신병원 입원 소식에 선우은숙이 방송을 통해 전한 발언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선우은숙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책하는 모습을 비췄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신, 왜 나는 찬밥 취급해?'라는 주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MC 박수홍이 "여기에 찬밥들 나온 거냐"고 질문하자, 선우은숙은 고개를 푹 숙이며 "난 찬밥이었나 봐요"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찬밥 하나 인정"이라며 웃었고, 옆에 있던 최은경은 "하지 말라"며 선우은숙을 말렸다.

▲선우은숙 발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장가현이 "20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자, 선우은숙 역시 "사랑도 경제적인 게 제일 중요하다"며 유영재와의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선우은숙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로 전남편 유영재를 고소했으며, 혼인 취소소송까지 제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영재 가지가지 한다", "선우은숙 유영재랑 살면서 힘들었을 듯", "이젠 지겹다...그냥 빨리 가서 조사받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KBS2 <결혼해주세요>, MBC <흔들리지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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