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중국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협력 체결…SDx 목표로 혁신 가치

→ Оригинал (без защиты от корпорастов) | Изображения из статьи: [1] [2]

본문영역

현재위치

현대차·기아, 중국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협력 체결…SDx 목표로 혁신 가치

김재웅 기자(juk@electimes.com)

  • 입력 2024.04.28 09:21
  • 호수 4263

현대차와 기아, 중국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업 체결

커넥티드카와 함께 미래 기술 활용한 신규 사업 등 협력할 계획

소프트웨어 중심 SDx 전략도 가속화한다는 방침

(왼쪽 여섯번째부터)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부사장,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상궈빈 바이두그룹 부총재 등 양사 관계자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중국 바이두와 현지 커넥티드카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27일 중국 요세미티 호텔에서 바이두와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 자리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과 왕원평 바이두 IDG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중국에 커넥티드카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와 도전 의식을 공유했다.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바이두와 포괄적인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커넥티비티와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 생태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해 컴플라이언스 솔루션도 개발한다. AI 신제품과 사업 등도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인 'SDx'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SDx의 목표"라며 "바이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토요타는 최근 중국 텐센트와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협력을 맺은 바 있다. 

김재웅 기자 juk@electimes.com 기자의 다른기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